극복하지 못한 장르의 유사성…'더 큐어'의 '셔터 아일랜드' 닮은꼴 전개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9 02:08:12
  • -
  • +
  • 인쇄
▲(사진='더 큐어' 스틸 컷)

전형적인 장르 영화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장르 영화는 기존에 상영된 유사한 영화들의 전형적인 플롯을 따라가게 되고 클리셰를 답습하는 경우가 흔하다. 정신병원을 소재로 한 '더 큐어' 역시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좋지 못한 평을 남긴 모양새다.

 

8일 23시 50분 영화 '더 큐어'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더 큐어'는 야심 많은 젊은 간부 록하트가 알 수 없는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 CEO를 찾아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웰니스 센터를 방문해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다. 록하트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웰니스 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되고 그 과정에서 병원의 비밀을 파헤치려고 시도한다. 

 

'더 큐어'는 같은 정신병원 소재 영화 '셔터아일랜드'와 자주 비교된다. '셔터아일랜드'는 지난 2010년 개봉했다. '더 큐어'는 비밀을 숨긴 정신병원과 비밀을 캐내는데 번번이 실패하는 주인공 등 먼저 개봉한 '셔터아일랜드'와 전개 과정과 클리셰가 유사하지만 세간의 평은 '셔터아일랜드'의 우호적인 분위기다. 실제로 '더 큐어'는 국내 관객 수 15만 9948명을 동원하는데 그쳤으나 '셔터 아일랜드'는 국내 관객 수 99만 223명을 불러오며 장르 영화로 나름의 성공을 거두었다.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