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송 이어지나, 헝가리 "명백한 인재"…여행사 책임 별개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5-31 0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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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캡처)

 

헝가리 항해 전문매체 허요자시는 헝가리 유람선 참사는 '명백한 인재'라고 보도한 가운데 국제소송으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국제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헝가리 현지 언론들이 "이번 사고는 예견된 것" "명백한 인재"라며 유람선을 들이받은 대형 크루즈선에 문제를 제기했다. 크루즈선이 주변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갑자기 방향을 틀었다는 것이 이유다. 이에 해당 크루즈선 운영사와도 법적 다툼이 벌어질 가능성이 관측됐다.

크루선이 가해 선박으로 인정되더라도 여행사의 책임 문제는 지울 수 없다. 배진석 변호사(다솔법률사무소)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행사는 사전에 고객의 안전을 확보할 의무가 있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고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사의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닌 "여행사 책임과 가해 선박 책임 비율이 문제 될 수 있다"라는 것.

한편 헝가리 오르반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잠수부·의료진 200명이 현장에 나가 적극적인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배 위치를 찾아 인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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