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실태 고발했던 찜방 방문자, 업주 입장 공개되기도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0 0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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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찜방'이 올라 화제다.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블랙수면방'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 이는 일명 '찜방'이라 불리는 곳으로 동성애자 휴게텔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크리스천투데이에 칼럼을 쓴 염안섭 의학박사에 글에 따르면 2013년도에 서울에만 곳곳에 100여군데 이상의 동성애 업소가 생겨났다. 그 수는 매년 늘어났으며 찜방 역시 이 중 하나로 알려졌다. 찜방은 남성 동성애자들이 성관계를 목적으로 찾는 곳이다. 염 박사는 "찜방의 업주는 '문란하다 어쩐다 말이 많더라. 다 큰 성인이 합의하에 관계를 맺는 것을 타인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던 한 남성은 찜방의 실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분비물을 침대나 이불에 닦는다"라며 "찜방의 침대나 이불은 언제 세탁하는지 알 수 없다"라며 위생 실태를 폭로해싿.

이후 찜방에 대한 보도나 실태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의 상황과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는 상황. 이에 시민들이 찜방으로 인해 코로나19가 얼마나 확산될 지 극도의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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