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종필진

수작들이야
울산종합일보 2015.07.18
옛날 과거시험에 계속해서 낙방하던 이규보가 대문에 써 붙였었다는 ‘유아무와 인생지한(나에게는 개구리가 없는 것이 인생에 한이다)’은 ‘와이로’라는 말로 회자되기도 한다.내용인 즉 꾀꼬리가 현란하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하고 있는데 까마귀가 와서 누가 더 노래를 잘하는지 시합을 하자고 ...
결혼 그리고 동성애
울산종합일보 2015.07.06
사랑의 욕정보다 더 강렬한 욕구도 없을 것이다. 사람이 상사병에 걸리면 만남이 아니고서는 어떠한 묘약도 약효가 없다.바그너의 오페라에서 아일랜드의 공주 이졸데는 전쟁에서 자신의 약혼자를 죽였던 원수에게 독배를 권해 마시게 하고 자신도 그 잔을 가로채서 마저 마셔버린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그 술은 독배가 아니었다.그녀의 시 ...
여인의 향기
울산종합일보 2015.06.21
청춘여인의 요염은 한 송이 꽃에 비유하기도 한다. 도리어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다고도 한다. 요염은 곱고도 곱다는 말이다. 사람이 한 번 육감(肉感)에 빠져들면 헤어나지를 못한다.중국 고대 은나라 왕조를 멸망으로 몰아넣은 ‘달기’라는 여인이 있었다. 그녀의 용모는 마치 선녀와 같아서 재능과 용맹이 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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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기억해야 할 우리지역 호국영웅
울산종합일보 2015.06.16
▲ 울산보훈지청 보훈과 이성호광복 70년, 분단 70년이자 6.25전쟁 65년을 맞이하는 호국보훈이 갖는 의미를 알리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에 걸맞게 울산보훈지청에서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중 ...
여백과 여유
울산종합일보 2015.06.08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항상 부족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사람의 욕심은 언제나 기대치보다 커서 마음을 다 충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리라고 본다. 반면 신체는 달리다 보면 걷고 싶고, 걷다 보면 서고, 앉고, 눕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다.차라리 원시시대라면 오히려 자연스런 이치일지는 몰라도 현대 생활은 갈수록 복잡 ...
모정(母情)
울산종합일보 2015.05.21
태어난 나라를 모국(母國)이라 하고, 그 말은 모국어라고 한다. 영어로도 모국어는 마더-텅그(mother tongue)이다. 어머니라는 단어는 죽어서도 자식들 마음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어머니의 본성은 바다와 같아서 모든 것을 내어주고 모든 것을 품어주기 때문이다. 자궁은 우리 모두의 고향이고 세상에 나와서도 어머니의 ...
처용가
울산종합일보 2015.05.08
울산의 최대 축제인 처용문화제의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한다. 이 축제는 매년 10월에 열리던 울산공업축제가 1991년부터 ‘처용설화’를 모티브로 처용문화제로 개칭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처용설화를 대충은 알아야 할 것이다. 어느 날 신라의 49대 헌강왕이 동해변에 놀러 나갔다가 지금의 울산학성 ...
행복이 별거더냐
울산종합일보 2015.04.29
아무리 살기가 어렵다고 해도 너무하다. 이혼율 아시아 1위, 자살률 OECD 1위, 행복지수 하위라는 기록은 최근 우리나라의 현주소이다. 그만큼 불행해 하는 사람이 많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반면으로 세계행복지수 1위로 조사된 히말라야 동쪽 오지에 자리하고 있는 부탄에서는 첫눈만 내려도 행복하다고 한단다. 이쯤에서 조선 ...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
울산종합일보 2015.04.13
올 가을에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울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는 숙련이란 분석과 조합을 반복해 결과를 도출 해 내는 작업이다. 그것은 단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게 되고 자신의 수준을 느끼게 한다. 느낌을 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비로소 ‘감’을 잡을 줄 알 때 우리 ...
‘아리랑’ 어원백설(語源百說)
울산종합일보 2015.04.09
과거는 흘러갔어도 무형으로 남아서 영원한 미스터리처럼 현시를 우리와 함께 하는 유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반도의 대표민요인 ‘아리랑’은 한민족의 혼과도 같은 민요입니다. 종류만도 60여 가지에 4000여 개가 달해 아리랑을 보고 어원백설이라 하겠습니다. 분명 어원은 하나일 것인데 백가지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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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6일, 그 날을 되돌아보며
울산종합일보 2015.03.27
▲ 울산보훈지청 선양·홍보담당 조진만.시간이 참 빠르다. 지난 26일은 천안함 용사 5주기를 맞는 날이었다. 2010년 3월26일 오후 9시경 서해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1200톤급 초계함인 천안함이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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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스쿨존 보행환경 개선 필요”
울산종합일보 2015.03.25
▲ 이미영 울산 남구의원밤에는 쌀쌀한 기운에 몸을 움츠리다가도 나뭇가지에 움트는 새순을 보며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느끼는 계절이다. 외출도 점점 잦아지고 태화강따라, 솔마루길따라 근처 공원에서 운동하시는 사람들도 어느새 눈에 많이 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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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우리 모두가 관심 가져야 할 때
신유리 2015.01.15
▲ 울산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경장 최득진최근 인천 모 어린이집에서 A 양이 음식을 남긴 것을 보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다 A 양이 뱉어내자 머리를 한 차례 강하게 내리치는 영상이 매스컴을 통해 방송됐다.아동의 교육을 담당하고, 아동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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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정갑윤 국회부의장>“동심협력(同心協力)으로 국운융성 밀알 되겠다”
울산종합일보 2015.01.08
▲ 정갑윤 국회부의장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희망찬 청양(靑羊)의 을미년 새해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소망합니다.우리는 지난해 그 어느해 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세월호 사고’는 그 동안 앞만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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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을 아시나요?
울산종합일보 2014.12.30
▲ 울산보훈지청 선양·홍보담당 조진만.국가보훈처는 2013년 대통령 업무 보고 시 ‘명예로운 보훈’이라는 슬로건 하에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의 예우지원을 국정과제로 삼아 세부정책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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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 해를 보내며
울산종합일보 2014.12.29
▲ 울산보훈지청 선양팀장 김건희2014년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이제 몇 일 남지 않았다. 올해는 세월호 사건, 6.4지방선거, 브라질 월드컵 등 국내외로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은 한 해였다. 특히 세월호 침몰사건은 온 국민을 눈물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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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의 눈물과 전시작전권에 대한 고찰
신유리 2014.11.24
▲ 울산보훈지청 선양팀장 김건희2010년 한 해도 거의 저물어가며 조금씩 연말연시 분위기가 만들어지던 11월23일 오후, 우리 국민들은 믿기 힘든 소식을 전해 들었었다. 영화에서 보거나 과거 전쟁 때나 있었던 일처럼 북쪽에서 우리 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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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군인에게 감사를
신유리 2014.11.20
▲ 울산보훈지청 보훈과 교육담당 임양숙청마의 기운이 가득한 2014년도 이제 거의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우리는 북한의 총격도발 행위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있다. 천안함, 연평도포격 등 북한은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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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에 관한 오해와 거짓말
울산종합일보 2014.10.30
182년 만에 찾아오는 9월 윤달(10월24일∼11월21일)로 이장·화장 업체들은 분주하기 이를 데 없다. 다음 윤 9월은 2109년이 돼야 하니 참으로 이채로운 윤달이 아닐 수 없다.예로부터 윤달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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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이 멈추고……
울산종합일보 2014.07.25
▲ 울산보훈지청 보훈과 임양숙.올해는 정전61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1953년 7월27일은 판문점에서 500여 일간의 담판 끝에 국제연합군 총사령관 클라크와(Mark, Watne Clark), 북한군 최고사령관 김일성, 중국인민지원 ...